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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이오 기술 접목, 'RNA 화장품' 시장 개척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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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12-09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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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올리패스알엔에이 대표이사


[CMN 신대욱 기자] 주름이나 지방, 색소 침착, 탈모 등은 우리 몸 안의 특정 단백질이 과다하게 만들어질 때 나타난다. 흔히 나이 들면서 체내 특정 단백질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올리패스알엔에이는 여기에 주목해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RNA 화장품’을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회천 대표는 “인체 구성의 핵심은 단백질인데, 여러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는 특정 유전자(DNA) 안에 담겨 있다”며 “mRNA는 이 정보를 해석하고 복제하면서 단백질을 만드는 매개 물질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주름, 탈모, 지방 등 핵심 성분 완성


올리패스알엔에이가 개발한 ‘RNA 화장품’은 모기업인 올리패스의 첨단 바이오 기술인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삼았다. 독자 개발 인공 유전자(OliPass PNA)를 세포 안으로 전달시켜 특정 Pre-mRNA 혹은 특정 mRN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특정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올리패스의 비마약성 진통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점안액 등의 ‘RNA 치료제’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면서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RNA 화장품’을 내놓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단편적인 RNA 연구를 종합해 주름과 색소 침착, 지방, 탈모 등 화장품에 필수적인 6가지 핵심 기술과 성분을 완성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갈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이후 6년 여간 화장품에 접목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공들인 결과물이에요.”


주름 발생의 원인이 되는 스냅25의 발현을 억제하는 성분과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성분, 이중 턱 등 지방 생성 효소를 억제하는 성분, 탈모의 원인인 안드로겐 수용체를 억제하는 성분, 멜라닌 생성의 원인이 되는 티로시나아제 발현을 억제하는 성분 등이다.


“사실 이런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는데, 특정 약물이 세포막이나 그 안에 핵막까지 쉽게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실현될 수 없었습니다. 올리패스가 개발한 인공 유전자는 기존 단점을 극복하고 세포 투과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데다, 특정 유전자만을 타깃으로 작용해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스나이퍼식 RNA 타깃팅 효과지요.”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스킨케어 브랜드인 ‘RS. 101’과 헤어케어 브랜드인 ‘HR. 101’을 내놨다. RS는 Real Skin의 약자이며, HR은 Hair Rich의 약자다. 피부 노화를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는 리얼 스킨과 젊은 연령층까지 넓어진 탈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미의 헤어 리치다.


이와 함께 기존 ‘RS.101 리프팅 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RS. 301 OLV(올리패스 브이 리프팅 크림)’를 새롭게 개발하고 내년 1월중 롯데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RNA = 꿈’, 좀 더 건강한 아름다움 구현


“그동안 RNA 기술을 응용한 기능성 원료들이 개발되면 각각 제품에 탑재해 각 기능별 화장품을 출시해왔습니다. ‘RNA 화장품’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터라 시장에 적용하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했고, 그만큼 보수적으로 시장에 대응해온 게 사실입니다. 이제 주요 기능성 RNA 화장품 원료가 완성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RNA 화장품’ 특성을 알리면서 품목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롯데홈쇼핑을 통해 출시될 예정인 리프팅 크림의 경우 주름 개선과 콜라겐 함량 증가, 안면 근육 리프팅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세 가지 RNA 화장품 원료가 탑재됐습니다. 한마디로 펴고 메꾸고 올리는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강화된 마케팅과 결합하면 시장에서 시너지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샴푸와 앰플 2종의 탈모 라인에 트리트먼트 제품을 추가 출시하는 한편, 지방 활성화 효소를 억제하는 RNA 성분이 담긴 바디케어 제품도 개발을 완료해 현재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 한 해 동안 ‘RNA 화장품’을 알리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 교두보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RNA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방침이다.


“좀 더 건강한 아름다움, 이 즐거운 꿈을 위해 화학자, 물리학자, 생명공학자, 뷰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 이번 ‘RNA 화장품’이에요. RNA는 한글 자판으로 치면 ‘꿈’이에요. 근원적인 문제를 심플하게 해결하는 통합적인 솔루션이 ‘RNA 화장품’으로 구현된 것이지요. 이 즐거운 ‘꿈’을 국내외 소비자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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